[펌] 군대에서 말년 신병 가지고 노는법 - 갈구기

행동반경1m 작성일 09.07.10 01: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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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저의 실화입니다.

 

전입온지 3주지나고 나서였나...

 

근무나갔는데 원래 1시간만 서지만 국지도발훈련이라 6시간을 근무서야했습니다.

 

지금 전역한 강xx 하고 나갔을때..

 

그는 개소리를 했습니다. -_-)

 

전역하기 그놈아는 겨우 3주남았을때였습니다.

 

그넘아가 먼저 말을 시작했는데 알아들을수가 없었습니다.

 

 

"^%&$^%$^%$^."

 

"예!"

 

"$%^$&^%$^$%^!"

 

"예!"

 

"맞냐?

 

"맞습니다!"

 

"뭐가 맞는데?"

 

"하신말씀이 맞습니다!"

 

"그래 내가 뭘 말했는데?"

 

"그..그게..."

 

"계속 내말 쌩깠다는거네? 죽을래?"

 

"아닙니다!"

 

"왜 쌩까는데?"

 

"죄송합니다!"

 

"왜 죄송한데?"

 

"죄송합니다!"

 

"아 왜 죄송하냐고!"

 

"선임말을 제대로 안들었기 때문입니다!"

 

"쌩깠다는거네?"

 

"아..아닙니다!"

 

"선임말 제대로 안들은게 쌩깐거지. 내가 바보로 보이냐? 죽을래?"

 

"죄송합니다!"

 

-_-)

 

이대로 한 30분 갈굼먹었습니다.

 

인간의 인내력의 한계가 없다고 느낄정도로 참았습니다 --;

 

그리고 30분뒤...

 

"봐준다."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한데?"

 

"봐주는겁니다!"

 

"너 나한데 잘못했냐?"

 

"아닙니다!"

 

"그런데 뭐가 봐주는게 감사한데? 어? 장난하냐?"

 

"죄송합니다!"

 

"뭐가 죄송한데! 뒤질래?"

 

-_-

 

그리고 이대로 2시간 갈굼 지대로 먹었습니다.

 

이놈아 전역하기 3일전 물어봤는데.

 

"아 그냥 심심해서."

 

...........

 

전역전날 전역빵때리러 몰려갈때 그놈 주둥아리하고 코있는데만 발뒤꿈치로 열심히 깠었다는...

 

금마 -- 지 심심해서 갈군걸 분과 상병을 갈궜고 그 상병은 일병을 갈구고

 

일병은 저를 열심히 또 갈궜었지요.

 

그때 5일간 밥도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ㅡ,.ㅡ

 

유서쓸생각까지 할정도였다는... ㅡ,.ㅡ

 

요즘 제가 상병달고 나니 군대가 바뀌어서 갈구기는 커녕 후임에게 몇마디만해도

 

영창을 가는 시대가 도래하는지라 이 갈굼놀이는 사라졌습니다.

 

ㅡ,.ㅡ 잘된건지 안된건지..

 

 

 

 

심심해서.... 심심해서....심심해서....심심해서....심심해서....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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