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알바할 때의 일이다.
지금이나 그때나 주요 판매품목 중 하나가 바로 담배인데 손님들마다 담배 이름을 부르는 것이 각양각색이다.
그 중에 기억나는 손님이 한분 있는데
어느날 손님이 편의점에 딱 들어오시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구'주세요 하는 것이다.
구? 도대체 그게 뭥미?
거 있잖아요~ 구! 알바생이 그것도 몰라?
그러더니 그 아저씨가 손으로 직접 담배를 지목해 주시는 거다.
그거슨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