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욕... 그것이 알고 싶다~!
일본은 목욕문화가 발전하여 있는 나라이다.
특히, 온천는 일본의 지리적 특성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일본의 목욕문화중 혼욕문화를 예를 들며,
그들의 문화가 미개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미개한 문화라고 비판하기보다 그냥 그들만의 문화라고 생각하시길 바라며...
일본은 오래 전부터 온천을 통한 목욕을 즐겼던 나라이다.
하지만 그 시초는 천연의 온천이 지면으로 쏟아 고여있던 야외탕이었다.
그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으며, 한정된 공간에서 여탕과 남탕을 나눌 여유가 없었다.
아니, 각 부족간의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일본의 과거를 생각한다면 절대적 지위를 구가하고 있던
일본은 *으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어깨까지 잠기게 하는 정양문화였다.
물론 그 당시에도 중요한 음부를 가리는 문화가 존재했으며,
현재 혼욕이 일반화 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습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에도 시대에 접어들면서 온천을 기반으로 대중 목욕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남탕과 여탕의 구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금지령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몇몇 도심에 한정되어 있었다.
메이지 시대에 접어들면서 남녀혼욕은 원천적으로 금지되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여전히 남녀혼욕이 이루어졌으며,
지금의 혼욕문화는 *이 아닌 수용복이나 목욕가운을 착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 혼욕이 남아 있다.
혼욕문화가 현대의 사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규칙만 잘 지켜진다면 일본 고유의 전통으로써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솔직히 혼탕을 경험한 입장에서 한말씀 드린다면 난잡하거나 추잡스럽지 않았다.
그렇지만 한국인의 시각은 별수 없었나 보다.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였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문화 체험 정도로 생각하고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