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없이 발레 배우는 '4살 소년' 감동

행동반경1m 작성일 09.07.26 2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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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야기.. 속으로 ~"

뇌막염으로 사지 절단 수술을 받은 '네살난 소년'이
발레를 배우는 모습이 영국 언론에 보도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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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링컨셔(Lincolnshire) 라우스(Louth)에서 태어난 아기 -
하비 필립스(Harvey Phillips)

하비는 2005년 병원에서 뇌막염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의사는 엄마 '리사(Lisa)'에게 사망을 염두해 두라고 하였고
그날밤 아기에게 세례를 해주기도 하였다는데요.

그리고... 1주일 경과후 팔과 다리에 패혈증이 왔고
사지를 절단한는 수술을 받지 않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태어난지 아홉달만에 '하비'는 오른쪽 팔꿈치 아래와 양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을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왼쪽팔은 손은 남아 있지만 손가락도 절단수술을 받았다고 하네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은 '하비의 엄마'는
장애인으로 살아가야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할때마다 슬픔에 잠겨야만 했고,
아이가 친구들과 뛰어 놀수도 없으며 음악이나 춤도 생각 조차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한살위 누나 '케이라(Kayla)'가 다니는
발레교실에 가게된'하비'가 발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또래 아이들이 배우는 발레수업에 매주 참가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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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하비' ^^

'하비'는 달리기, 높이뛰기, 돌기를 연습하기 시작하고
이제는 왼쪽팔과 머리를 이용해 중심도 잡고 혼자 일어설수가 있게 되었다.
엄마는 아이의 무릎보호를 위해서 보호대도 만들어 주었고
얼마 후에는 의족 또한 사용할 것이라고 하네요. 발레수업은 '하비'의 자세를 교정하고
의족을 이용하여 걷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비의 발레 선생님인 '닉키 라이트' -
"하비가 가르치는 발레를 잘 따라 한다"
" 발레교실에서 항상 웃음을 짓는다"
"하비는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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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는 처음에는 한동작 한동작 도움을 필요로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서도 잘한다고 합니다. 대견하네요..... ^^

하비는 발레 뿐만아니라 글쓰기에도 재능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하비'가 3살때 담당 의사는 남아있는 왼쪽손을 수술하여 크레용이나 연필을 쥘수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엄마 '리사' -
" 하비가 너무 자랑스럽다. 하비가 그의 삶을 열심히 살아갈 것을 믿기에 너무 기쁘다"

'하비'는 친구들이 하는 방법대로 할 수 없으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기특한 행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어려움이 있으면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고 하면서 자신감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지금 처럼만 열심히 지내면,
멋진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비 !! 화이팅 !!'

제목 ㅡ손발없이 발레 배우는 '4살 소년' 감동 ~



출처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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