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기 많은 부인을 둔 사나이가 있었다.
얼마나 바람기가 많은지 잠시도 한눈을 팔 수가 없었다.
남편의 일과는 하루종일 부인을 감시하는 것이었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부인을 감시하던 중 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부인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이에 확증을 가진 남편은 집으로 번개같이 달려갔고 침실문을 여는 순간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격분한 남편을 보고 놀란 부인이 말했다,
"어머 저는 지금 몸이 안 좋아서 진찰을 받는 중이에요. 이분은 의사시고요."
의사라는 그 남자도 남편에게 변명을 했다.
"아~ 저는 지금 부인의 진찰을 위해 체온을 재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더욱 격분한 남편이 말했다.
"꺼내서 눈금 없으면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