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그렇듯이
북적대는 피서지는 피해
올해도 한적한 피서지로 휴가를 떠났답니다.
야밤에 부는시원한 바람이 좋아
이리저리 산책을 하는중~~
배가 살살 아픈게 아니겠습니까?
에구구 !!!
이늠의 화장실은 어딨는지?
아무리 한적한 피서지라도 그렇지~~
화장실은 콧빼기도 보이질 않더군요.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보니
밝지도 그렇다고 환하지도 않은곳 !
앗~싸아~~~ㅋ
시중은행 현금인출기 설치된 곳 하나가 눈에 번쩍 띄더군요ㅎㅎ
그곳에 들어가 좌우를 살펴봐도
인적은 끊겨 사람도 없는지라
전 무작정 신문지를 펼친 후 큰것을 실례한 뒤에
어니다 버릴까???하고 걱정을 하며
잘 싸고 또 잘 싸서 들고 나오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달려들며
그것을 잽싸게 낚아채 달아 나더군요.
" 에구구!!이렇게 고마울 수가,,,
너무 미안두 하구 ㅎㅎ "
그땐 저두 당황한지라
이자리를 빌려 새삼 고마움을 전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