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선영 기자]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경제공화당 측은 5일 오후 허경영 총재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허경영 총재가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까지 부른 '콜미'(call me)라는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장르로 싱글앨범을 제작, 발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세기의 대작이 드디어 나오는 구나" "나오자마자 구매하겠다"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영 총재는 지난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1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7월 23일 만기 출소했다.
허경영은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하기로 했다” “나는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의 양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 역을 역임했다”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여주교도소에서 1년 6개월 동안 복역했다.
또 출소 직후, 수감중에 집필한 저서 '동방의 등불' 출간 사실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경제공화당 측은 "'동방의 등불'에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행보를 예견하는 내용이 등장해 허 총재의 선견지명적인 예언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