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부딪쳐 산산조각 나는 총알
그냥 단순히 보기에는 "놀랍다, 멋지다"로 말할 수 있지만 좀 더 알고보면 끔찍하지요.
일반 총알은 저와 같이 쉽게 부서지지 않습니다.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뭉개지는 형태 등으로 보아
JSP(Jacketed Soft Point) 탄이나 JHP(Jacketed Hollow Point)탄으로 보입니다.
JSP탄이나 JHP탄은 살상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FMJ(Full Metal Jacket)탄과는 달리 탄두 부분을 구리로
감싸지 않고 잘 쪼개지도록 만들어 놓은 탄입니다.
그래서 몸 속에 들어가서 버섯처럼 쪼개지기 때문에 치명적인 신체손상, 쉽게 말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총알인 것이지요.
보통 경찰 저격수들이 사용하는데 관통하여 2차 피해가 없이 단숨에 인질범 혹은 테러리스트를 무력화
(라고 쓰지만 사실은 죽이기 위한)시키는 용도입니다.
몸 속에 들어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 JHP나 JSP가 아니어도 쇠로된 벽에 총알을
발사했을 경우 저와같이 탄 자체가 완전히 부서질 수 있다고 합니다.
Frangible Ammunition
출처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