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성인 음란물 제작사 수십곳이 자사의 저작물을 불법 유통했다며 한국 네티즌 수 천명을 고소했습니다.

이들 업체로부터 저작권을 위탁받은 미국 C사는 한국의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자사 영상물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최근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측은 상습적으로 영상물을 업로드한 2천 명의 ID를 서울과 경기 지역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가 접수됨에 따라 해당 ID를 가진 네티즌의 신원파악에 나섰으며 저작권 침해 혐의와 함께 불법음란물을 유통시킨 혐의도 함께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업체 측은 그러나 피고소인이 미성년자로 밝혀질 경우 청소년 선도 차원에서 고소를 취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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