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캄보디아에서 제2회 지뢰아가씨 선발대회 열렸다고 합니다.
트라빅이라는 노르웨이 사람이 4년전 앙골라를 가게 됐는데..
지뢰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대회를 생각해내 열린 지뢰아가씨 선발대회~
피해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위로하기위함뿐아니라
지뢰 피해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라는...
작년 1회 앙골라 대회사진들입니다.
이 대회의 이름은 지뢰 아가씨 선발 대회(miss-landmine beauty contest)
지뢰의 피해로 신체의 일부가 상한 여성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2008년 앙골라에서 첫 회가 열린데 이어 오랜 전쟁으로
수백만개의 지뢰가 매설돼 피해자가 속출하는
캄보디아에서 올해 2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대회 주최측은 매년 수백명의 사람들이 지뢰로 인해
사망하거나 장애인이 되지만 이들은
희생자가 아닌 생존자라는 것을 일깨우고, 이들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대회가 열린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지뢰 아가씨 선발 대회에는 열여덟살의 나이 어린
여성부터 최고 마흔여덟의 중년 여성까지 20명이 출전했습니다.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는 없지만 아픔을 딛고 일어서
자신만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 인터넷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고 합니다.
최종우승자에게는 우승자 맞춤의족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나라는
러시아,네팔,미얀마,중국,쿠바,인도,미국,파키스탄,베트남등
내전이나 전쟁을 겪은 나라들입니다.
출처 : 이지데이
몸이 많이 불편할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보기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