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2주년의 잊을수 없는 체험~~ 정말이지 아직도 구역질이 납니다.
결혼기념일이라고 신랑이랑 한돌도 안된 아기를 데리구 모처럼만에 외식하러 나갔다가
이런 봉변을 당했어요~!!!
더군다나 내가 다 먹고난 브로콜리 아래에서 이런 물건이 나타났으니 더욱 화가나죠~~
분위기는 어둑침침해서 잘 보이지도 않고... 우씌!!!!!
한참을 쳐다보고 신랑 접시를 쳐다봤더니 브로콜리에 구더기 서너마리가 덕지덕지
붙어있지 뭡니까!!!
나름 종업원들한테 사과를 받았지만... 지배인이나 관리인 넘들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서빙하던 어린 종업원만 굽실굽실....
어이없고... 구역질 나고... 화나고.... 몸은 부르르 떨리고.....
얼른 치우려는 접시를 내려놓으라고 하면서 간신히 두컷 찍었지만... 불행히도
핸드폰 카메라 화소가 좋은게 아니라서 이렇게 희미하게 나왔네요~~
어제 간곳은 아웃백 스테이크 철산점 이지만... 하는말이... 뭐... 자기네들은 식자재를
본사에서 받아서 하는거라.... 하면서... 미처 체크 못한점 사과드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뭐.... 본사에서 식자재를 이지경으로 관리한다면 뭐~~ 말 다했죠~~ 아웃백
딴 지점들 어딘들 믿을수가 있겠냐구요~~!!!! 매장에서 소리지르려다가 참고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불결하고 더럽습니다.
그러면서 수입고기 한덩어리에 몇만원씩 받아쳐먹고......!!!!!!
나름 우리나라에서 알아준다는 외식업체에서 어떻게 구더기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음식을
손님상에 내놓을수 있냐구요~~
너무 더러워서 생각하기도 싫지만 저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요즘처럼 먹거리가 흉흉한 세상에 얼마나 식자재 관리에 개념들이 없으면 구더기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손님 상까지 내오냐구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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