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과의 뉴칼레도니아 까마귀는 침팬지 처럼 도구를 사용 할수있다.
자연상태에서 나뭇가지를 부리를 이용해 나무줄기의 구멍 속에 들어있는 애벌레를
꺼내먹기도 한다.
뉴칼레도니아 까마귀가 마땅한 도구가 없을 때 스스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옥스퍼드대 동물학과 알렉스 카셀닉 교수팀은 재미난 실험을 했는데,
투명한 실린더 속에 고기를 담은 작은 바구니를 놓아두면 실린더 높이 때문에
까마귀 부리는 바구니손잡이에 닿지 못한다.
연구자들은 주변에 곧은 철사와 굽은 철사를 놓아두었더니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까마귀는 굽은 철사로 바구니를 꺼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굽은 철사를 없앤 뒤 까마귀의 행동을 관찰했다.
처음에 녀석은 곧은 철사로 바구니를 꺼내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잠시 뒤 철사 한쪽 끝을 발로 고정시키더니
반대쪽을 부리로 물고 구부려 직접 만든 갈고리로 바구니를 끌어올려서
고기를 꺼내서 먹었다고 한다.
까마귀는 갈고리를 사용해봤을 뿐 구부리는 방법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사전 경험없이 의도적으로 물체를 변형시키는 행동은
지금까지 다른 동물에게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똑똑한 놈이라는 침팬지조차
파이프를 펴서 구멍 속의 사과를 꺼내먹는 과제에 코치를 해주지 않으면 할수 없었다고 한다.
까마귀과 새들은 기억력도 좋아서 이 녀석들은 다람쥐처럼 먹이를 숨겨뒀다가
배가 고플 때 찾아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실 다람쥐는 숨겨둔 먹이의 반도 못찾아 먹는다.)
먹이를 숨겨둔 장소를 기억할뿐더러 숨겨둔 시간과 먹이 종류까지도 기억한다고 하니...
또한 까마귀 무리는 우두머리가 없는데
무리에 늙은 까마귀가 있으면 자발적으로 먹이를 물어다준다고 한다..
이말이 사실이라면..삼강오륜을 아는 기특한 동물이 아닌가???
출처 : http://blog.naver.com/sik5150?Redirect=Log&logNo=10008826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