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 - 그대 기다리는 동안님.. (이번건 제가 캡쳐하지 않았습니다..^^)
유럽등 해외로 진출한 아프리카 선수들이 우수한 신체조건과 강인한 정신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몸값과 불리한 계약, 인종차별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제 2의 노예수출' 이라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20세기 초까지 식민지 경쟁에 열을 올리던 유럽의 열강들은, 탈식민지 시대를 맞이한 오늘날에도 과거 식민지의 값싼 노동력과 경제적 유착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자국 경제의 저변을 지탱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종적, 문화적 편견과 차별을 버리지 않는 이중적인 태도로 여전히 약소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아프리카계 축구선수들은 상대편 관중과 선수뿐만아니라 소속 국가 축구관계자들이나 정치인들에게 까지 인종차별적 수모를 겪어왔다.
프랑스 내무부장관 사르코치는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을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2004년 11월,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잉글랜드 평가전에서 스페인 관중들이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구호를 외친 데 대해 피파는 스페인 축구협회에 벌금을 부과했다.
2005년 4월, 남미 축구의 양대 맹주라고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클럽대항전에서는 아르헨티나 데사바토가 브라질 선수에게 인종차별저긴 발언을 하여 브라질 경찰에 체포
피파는 흥행을 위해 유럽과 남미 스타플레이어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플레이와 상위권 국가들의 랭킹경쟁만 강조할 뿐 아시아, 아프리카 등 비주류 약소국들에게는 편파판정 등 부적절한 진입장벽을 두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히딩크는 "심판의 오심은 축구 약소국들의 운명" 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도서 지식e 본문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