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아타카마사막, 신의 손인가?
해발 1,100미터 고도에 있느 아타카마사막 (Atacama desert)
신이 버린 땅, 가장 건조한 땅, 소금호수 등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많다.
지구의 작은 행성이다. 행성같은 사막이다.
이 행성에 우주인이 버리고 간 손이 있다?
그 우주인은 바로 칠레의 한 조각가(Mario Irarrázabal/1940~)이다.
작가의 이름만 밝혀지지 않았다면, 세계의 미스테리 조형물의 하나로 남았을 것 같다.
칠레는 1970년대 피토체트 군부 집권 때 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작가의 작품에는 인간의 슬픔, 한계, 고등이 배여있다.
작가는 사막같은 현실을 떠나
현실같지 않은 사막에서 긴 여정의 종지부를 찍고 거대한 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