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이씨가 약국에 가서 약사에게 딸꾹질을 멈추게하는 약이
있냐고 묻기가 무섭게 약사가 박명이씨의 따귀를 느닷없이 한방 갈겼다.
그리고 약사는 박명이씨한테 이렇게 말했다.
"미안합니다. 박명이씨 하지만 이렇게 놀라게 하는 것 만큼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더 좋은 방법은 없거든요 거 보세요. 이젠 더이상 딸꾹질을 안 하시잖아요"
그러자 화딱지난 박명이씨가 이렇게 대꾸했다.
"딸꾹질을 하고 있는 건 내가 아니라 내 마누라 윤옥기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