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번지점프를 즐기던 한 남성이 뛰어내리는 순간 다리를 묶은 끈이 풀어져 물로 곤두박질 친 사고가 발생했다.
리시 바베자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살고 있으며, 휴가차 방콕을 방문했다 번지점프 체험에 나섰다.
그는 보통 체험자들처럼 다리에 끈을 묶고 들뜬 마음으로 뛰어내렸다.
수면에 닿을 듯 말듯 한 높이까지 내려갔다가 위로 퉁겨져 오르기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의 체험은 달랐다.
50m 위 플랫과 수면 중간쯤에서 끈이 풀어졌고, 결국 그는 다이빙을 하듯, 물로 곤두박질 치고 말았다.
그는 이 사고로 비장이 파열되고 간장이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리시는 “주위 사람들이 모두 ‘100% 안전하다.’고 말해 번지점프를 결심했다.
하지만 이런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끈을 헐겁게 묶어서 중간에 풀어진 것으로 보인다. 머리와 수면이 부딪혔다면 더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며
“다시는 번지 점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들 조심하셔요~~~~~~~~~ ㄷㄷ;
출처 :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10056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