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성적으로 희롱하는 내용의 아이폰·아이팟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 일본 내 온라인시장에서 최근 판매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의 콘텐츠 제작업체인 퍼스트 애비뉴(1st Avenue)가 출시한 ‘풉(PUFF!)’은 화면 속 여성의 치마를 들춰 올리는, 즉 성희롱을 하는 게임이다.
사용자가 터치 스트린 기술을 이용해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밀어 올리거나, 입으로 화면을 불면 여성의 치마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치마가 올라가면 여성은 깜짝 놀라며 수줍어하거나 새침하게 웃는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성, 치어리더 복장을 한 여성, 기모노를 입은 여성 등이 차례로 나타난다.
또 손가락을 밀어 올리거나 입으로 부는 차이에 따라 치마가 올라가는 정도, 여성의 반응 등이 다르게 나타나 사용자를 자극한다. 가격은 115엔(약 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