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자를 뛰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펌]
한 10년전에.. 친구들과 고등학교 졸업하고 동창회 한다고 모였으니까.. 한 20명 정도 되었나봅니다.
한 2차이상 갔고. 3차를 가기위해 도로를 지나서 골목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골목이 생각보다 넓었고 저희들은 골목을 꽉채울정도로 걷고 있었지요..
앞에는 어떤 여성분이 저희랑 50미터 거리에서 걷고 있었고요..
그런데 제 친구 한놈이 술에 취해서 갑자기 뛰더라고요... 그래서 우린 그놈을 잡으로 갔이 뛰었지요
그런데 앞에 걸으시던 여성분이 갑자기 뒤돌아 보시더니.. 뛰기 시작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왜 그여자분이 뛰는줄 몰랐고 갑자기 여성분이 뛰자 저희도 놀랐지요.
그분은 한 30미터 정도 뛰시다 다리가 풀리셨는지 주저 않으시고.. 제 술취한 친구는 그여성을 그냥
지나쳤고 그여성은 울듯한 표정으로 계속 주저 않저 있더군요. 뛰면서 뒤돌아 보니..
저희는 그친구 잡으려고 계속 뛰면서 그여분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보았습니다.
왜 갑자기 자기가 뛰는지 궁금해서.. 전 친구에게 물었죠 저여자는 왜 뛰었을까
친구도 모른다고 했고. 기억에서 지웠섰는데.
그분께 정말로 죄성했네요.. 글들을 보니까요..
아무튼 남자놈들이 떼거지로 뒤에서 뛰어왔으니 그분이 놀랬만도 했겠네요. ㅎ
사과 해야 겠네요 98년도에 면목동 서일대 쪽에서 면목역쪽으로 내려오다 밤에 갑자기 뛴 여성분.. 죄송했네요. 친구를 대신해 사과해야 겠네요 ㅎㅎ 그런데 저희도 억울한면이 있다는거 아시죠..
여성분들이 너무 겁을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