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에 시비걸다 한 방에 쓰러져

짧은 미니스커트에 치렁치렁한 분홍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밤거리를 걷던 여성에게 시비를 걸던 육중한 체격의 남성 두 명이 여성의 주먹 한 방에 쓰러진 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사건이 일어났다. 건장한 남성 두 명이 망신을 당한 이유는, 이들이 공격 대상으로 삼은 목표물이 여성으로 변장한 프로격투기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10일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거리에서 일어났다. 19살의 딘 가드너와 22살의 제임스 펜더는 만취한 채 밤거리를 쏘다니며 거리를 걷는 여성들에게 닥치는 대로 시비를 걸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호기로운 행동은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하고 말았다. 금발 머리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 한 명이 가드너와 팬더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주먹 한 방에 남성 두 명이 거의 실신 지경에 빠지는 광경이 연출된 것.

주먹을 맞고 쓰러진 이들 젊은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도 비틀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이 장면은 거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촬영되었다.

확인 결과, 시비를 건 딘과 펜더를 제압한 이들은 인근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에 참가한 '프로격투기 선수'로 확인되었다. 여장을 하고 대회에 참가하려던 격투기선수들에게 술에 취한 남자들이 시비를 걸었고, 순식간에 실신 KO 되는 아찔한 상황에 빠졌다는 것. 비틀거리던 딘과 펜더는 이후 경찰에 체포되었고, 재판에 회부되어 사회봉사 활동 등의 처분을 받았다.

여장 남자에게 KO 되는 불량배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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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저 술 만 한 잔 마 심

치마만 두루면 전부 여자로 보이는

분들 참 많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