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해외 언론들을 장식한 살벌한 여성 5인조 폭행 사건이다. 영국 동부 항구 도시인 그림스비에서 건장한 군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여성 5명에게는 6개월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케이티 톰린슨 등 21살에서 42살까지의 여성들은 모두 친척이다. 술에 취한 그녀들은 시비가 붙은 매튜 캠벨을 길거리로 몰아 때리고 밟고 차기를 반복했다. 지역판사는 약 8분간 지속된 폭행은 대단히 잔인했으며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었다고 보고, 엄중한 판결을 내렸다.
매튜 캠벨도 주먹을 휘둘러 한 여성의 코뼈를 부러뜨렸으나, 이는 정당방위로 인정되었다. 무자비한 폭행 관련 동영상과 사진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