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효도는 제대로 못하고.. 용돈이 적다며 불평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2년동안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버지 어머니.. 있을때 팔 한번 다리 한번 더 주물러 드렸어야 하는건데..
못난자식이 뭐라고 굳이 훈련소까지 눈물 흘리며 오시겠다던.. 부모님..
그 부모님을 두고 2년동안 떨어져 지내야 하는구나.. 하는 가슴 쓰라리는 마음... 저들은 알까요?
군에 보내놓고 2년동안 걱정으로 지새우실까봐 억지로 웃으며 당차게 입대하는 했던 그때의 그마음... 알까요?
정말 "입대"때가 생각이 납니다..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아프니... 국가에서 배려를 했겠죠... 당연히...
부럽습니다.. 소문에(이것은 들은 소문에..) 강남거주자, 정치인, 연예인 중에서
군입대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데... 부럽네요.. 행복하고 즐겁게 잘 누리며 살다가
군대도 면제받고 혹은 집의 따뜻한밥(이게 얼마나 그리운지 ㅜㅜ) 먹으며..공익하고 오면 된다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