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야구 관람 이야기

진짜킹카 작성일 09.11.01 1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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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왠지 야구가 땡겨 여름에 야구장에 간적이 있다.

 

1루측에 앉아서 야구를 관람하던중에 좀 출출하여

 

컵라면 하나를 사서 먹고있던중에

 

사람들이 전부 나있는 쪽으로 보는것이였다.

 

이내 곧 왠지 살기를 느껴 하늘을 봤더니 파울볼된 야구공이

 

두 젓가락 밖에 먹지 않은 컵라면 속으로 푹 빠지는 것이였다.

 

아주 크게 말했다.

 

"아 뜨거~!"

 

멀리서 한아이가 나있는 쪽으로 웃으면서 달려 왔다

 

아마도 컵라면속에 야구공이 빠진걸 못 본 모양이다.

 

난 컵라면속의 면발이 대롱대롱 달려있는 빨간 야구공을 꺼냈고..

 

내 근처까지 왔다가 야구공을 보고 다시 도망가는 아이의 어꺠를 잡고

 

관중들의 합창이 들리기를 기다렸다..

 

 

 

 

 

 

 

 

 

 

 

 

 

 

 

 

"아줘라~ 아줘라~아줘라"

 

 

빨간 야구공을 아이에게 억지로 넘기자 막 울었다.

 

 

나는 소리쳤다

 

 

"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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