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혈서 VS 안중근 혈서
<안중근 의사가 혈서로 쓴 대한독립 문서>
대한독립을 위해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쓰고 괴뢰 이토오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당당히 죽음을 맞이한 도마 안중근 의사.
vs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써 일사봉공(一死奉公)의 굳건한 결심
입니다", "한 명의 만주국군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일본)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
달을 바라지 않습니다. 멸사봉공(滅私奉公), 견마(犬馬)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
'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라는 혈서를 쓴 박정희.
스스로 일본인이라며 혈서를 쓰고 그 적국 일본을 위해 목숨바쳐 충성을 다하겠다 던 박정희,
대한독립을 위해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쓰고 그 적국 일본괴뢰 수장 이토오를 단죄하고 박정희
가 자신의 조국이라고 했던 그 일본에 의해 사형을 당한 도마 안중근 의사.
같은 조선인으로써 한사람은 대한독립을 위해 한사람은 그 조국을 강탈한 적국 일본을 위
해 혈서를 썼다.
혈서를 썼다는 충격적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본질을 흐리기 위한 것일까?
그 박정희의 아들 박지만씨가 법원에 아버지는 일본군이 아닌 만주국 용병이었다며 친일인명
사전에 게제하지 말라는 게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박지만씨 측의 결정을 받아들일 경우 인쇄가 이미 끝난 친일인명사전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수 없게 돼 8일로 예정된 친일인명사전 국민보고대회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그 당시 상당한 대우와 존경받던 교사직을 버리고 불가피한 상황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충성맹
세와 함께 혈서까지 쓰고 자진 지원한 적극적 부일협력자 박정희.
그런 친일장교 박정희를 구하기 위해 혈서를 쓴 아들 박지만.
독립을 위해 그 괴뢰 일본국에 의해 목숨을 잃은 수많은 독립군과 의사 안중근을 위해
우리도 이에 대응하는 혈서를 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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