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월)에 방영되었던 KBS "미녀들의수다"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저의 발언과 관련
정식으로 진심어린 반성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문을 올립니다.
키가 180cm가 안되는 남자들은 "luser" 라고 발언했던 것은, 저의 주관적인 솔직함이 담긴
발언이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그 발언이 편집없이 실제로 방송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키가 좀 큰편이라 (170cm) 180cm 가 안되는 남자들은 남자들로 안보인다는 말을
하고싶어서였지, "luser"라는 단어를 썼다는건 저로써도 정말 후회하고 잘못된 발언이었구나
하고 깊히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제작진측에서 솔직함이 담긴 주관적인 의견을 내놓기를 원했지만, 전국민이 보는
TV 프로그램인데, 쓰지 말아야 할 단어인 "luser"를 사용했다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방송직후 여기저기 각종 포털사이트에 저의 방송화면을 캡쳐한 화면과 함께 이슈화 되는
기사들을 보면서, 억울한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사실상, 대한민국 여자라면... 자신과 키가 비슷하거나 키가 작은남자를 좋아한다 (이상형이다)
라고 솔직하게 말할수 있는 여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저는 제또래여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대표하여 말한것으로도 볼수 있는 상황인데, 꼭 저하나만 싸잡아서 이렇게
문제를 크게 만들고, 쉴새없이 올라오는 악플들이 이제는 무섭기까지하는 상황에서 너무
억울하다는 심정을 토로합니다.
그리고 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발언한것이니 만큼, 저로인하여
제 주위분둘에게 까지 욕하고 씹는 짓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임없는 행동을 한 장본인은 저 이도경이니, 맘껏 욕하시려면 욕하시구요...
대신 저희 홍익대, 특히 경영대학은 씹지말아주세요...
정말 어렵게 들어온 학교입니다. 무슨욕을 하셔도 좋으니, 계속 학교를 다녀서 무사히
졸업은 할수있도록 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저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며 이만쓰겠습니다.
P.S : 사과는 사과고, 그래도 키180cm 가 안되는 남자들은 남자들로 보이지 않으며
"luser"라는 표현을 쓰는것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는 단지 솔직함이 담긴 나의의견이라고
생각되기에, 이부분에 있어서는 반성할 생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상 어떠한방식으로던 간에 제실명을 거론하면서 욕을 하거나 비방했던 모든사람
들 자료캡쳐하여, 개인정보침해 및 명예훼손죄로 정식으로 법원에 고소할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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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사과문이라는데..
사과문도 사람들을 우롱하네요...
진짜라면,,,머 이런 ㅄ이 있을까요?(욕하라고 욕하면 고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