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대, 어머니 살해 후 1개월간 다리 뜯어먹어
패륜범죄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최근 러시아 사마라주에서 어머니를 죽인 뒤 다리를 뜯어먹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아들 세르게이 가브릴로프(27)의 패륜행각이 드러난 것은 경찰이 휴대 전화 절도 사건을 수사하면서였다. 당시 경찰은 세르게이의 집을 압수 수색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파트 발코니에서 다리가 없는 시체가 나왔다.
시체는 세르게이의 어머니 리우보프 가브릴로프(55)였다. 이에 경찰은 세르게이를 추궁했고, 결국 "어머니를 살해하고 다리를 뜯어먹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세르게이는 경찰에서 "출감한 뒤 돈이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한테 맥주 한 잔 마실 돈을 요구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돈이 없다고 하니 순간 눈이 뒤집혔다. 그리고 옆에 있던 벽돌로 어머니의 머리를 내리쳤고 전기줄로 살해했다. 이어 시체를 발코니에 갖다놓고 낡은 천으로 덮어뒀다"고 진술했다.
이후 그의 행동은 더욱 '극악무도'했다. 살해당한 어머니의 지갑을 훔친 이 패륜아는 2, 3일 동안 술과 도박으로 돈을 탕진했다. 그리고 2주 후, 그는 먹거리 조차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됐다.
그때 세르게이는 발코니에 방치해 둔 어머니 시신을 떠올렸다. 추운 러시아의 기온 때문에 시체가 부패하지 않았던 것이다. 배고픔에 미쳐버린 세르게이는 시신의 다리 부위를 잘라 수프와 파스타 소스를 이용해 요리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그는 1개월 동안 어머니를 먹으며 살았다.
한편 세르게이는 러시아 형법에 따라 징역 15년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러시아 언론들은 전했다.
[프레스원 ㅣ 中日뉴스 전문블로그(www.press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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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는 한국에서
17세 소년이 보험금 3억원을 노리고
어머니와 누이를 청부살해를 하는 등
요즘들어... 세계 각 국으로
패륜 범죄각 극성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