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명을 살해하고 12억원의 금품을 갈취한 일본 킬러 꽃뱀의 얼굴이 공개됐다.
일본 언론은 피의자 기지마 나가에(35)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나가에는 인터넷 결혼중개 사이트에서 만난 8명의 남성에게서 12억원을 뜯어내고 이중 4명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은 남자를 쉽게 유혹할 수 있는 매력적인 외모와는 거리가 먼 통통한 몸매에 평범한 동네 아줌마 얼굴을 하고 있다.
사진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이처럼 평범한 외모로 어떻게 그렇게 많은 남성들을 유혹했을까"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40-50대 남성에게는 아직 대학을 다니는데, 학비를 지원해준다면 졸업한 후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으며, 노인들에게는 어릴적 정말 좋아하던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노인들을 보면 돌봐드리고 싶다는 식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저런 스타일 좋아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