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폭행 동영상 등 10대 청소년들의 무차별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10대 청소년들이 노숙인을 때리고 달아나는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등에 따르면 '노숙자 때리고 도망가는 중 3'이란 제목의 동영상 2편이 인터넷에 올랐다.
이들 동영상에는 10대 청소년 3명이 길가에서 자고 있는 노숙인을 슬리퍼 등으로 때리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A군은 이 동영상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으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즉시 삭제했다.
A군은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당시 서울역에서 여자친구가 노숙자에게 희롱을 당해 화가나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세상이 망하는군요 저번엔 초등학생을 킥하더니...
요즘애들이 컴퓨터를 만지며 태어나서그런지~ 자극적인거에 많이 노출돼있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