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WILDLIFE FUND,
약칭 WWF의 환경보호 광고 캠페인
때로는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비판도 받지만
환경문제에 관해 여전히 <지나치게 여유로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이보다 더 끔찍하고 잔인한 캠페인을 진행해도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지구의 숨이 끊어지는 순간
인류는 그대로 멸망한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 우매한 인간들
정신차리자 제발
거주 지역 인근에 쓰레기처리장 하나 못 세우게
들끓는 님비(NIMBY)주의자들,
종내는 저 거대한 쓰레기더미 속에
묘비를 세우게 될 지도 몰라
어디서 살아야 해
Forests for life.
A4 프린트 용지때문에
파푸아뉴기니의 열대림과
태국 국토의 25%가 사라지고 있다 [Cited in 다나카 유/가시다 히데키]
지독한 엘니뇨와 허리케인과 폭설 등등에
매 년, 아니라 매 달, 어쩌면 매일 당해봐야
그제서야 다섯 살 배기 꼬마아이처럼
아- 자연이 참 소중한 거구나, 깨닫게 될까
당신이 변하지 않는다면 - Climate will change you.
1분마다 15 평방킬로미터의 우림이 사라지고 있다
Give a hand to wildlife
손을 내밀든지
손을 쓰든지
A single can of dissolvent pollute millions of litres of water
정말 자연을 위해 용기를 낸다면
샴푸조차도 쓰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고 한다
비누 정도는
괜찮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물론 친환경 비누라면
더욱 좋겠지
Fashion claims more victims than you think
호피무늬가 섹시할까
아니면
자연을 위해
패션 리더임을 포기하는 편이
더 섹시할까
지구를 소비한다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소비한다는 것
Before it's too late
지구는 담배도 피우지 않는데
폐암을 앓고 있다
동남아 가면
몸에 좋다는 온갖 동물의 장기를 구입해서 오는
그 사람들보다는
차라리 채식주의자들이
오래 살겠다
집을 잃어버렸어
북극곰들
나머지 절반도
믿을만하진 않아
어쩌면 이제 더 이상
푸른 별이 아닐지도 몰라
숲은 사라지고
바다에는 기름이 떠다니는데
더 이상 푸른 것이 뭐가 있겠어
지금쯤이면 똥색이거나 회색일지도 몰라
아니면 머지않아 그렇게 되거나
Global Warming: 지구온난화 캠페인I
지구온난화 캠페인II
지구온난화 캠페인III
지구온난화 캠페인IV
WWF에서 수집한
참혹하고 참담한 사진
안녕 거북이들
WWF의 주력 캠페인인
판다 보호 퍼포먼스
가뜩이나 내성적인 판다들 자꾸
다른 나라에 선물하지 말고
그 넓은 땅덩어리에
대나무숲이나 울창하게
만들어주란 말이다 중국 정부야
ㅡ 북극곰과 향유고래와 크릴새우와
그 외 하염없이 멸종 되어가는 mother earth의 이웃들을 위해
매일 매일 반성할게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