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통에 버려진 中 아기 ‘생명 위독’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있는 한 공중 화장실에서
지난 23일 새벽 6시(현지시간)께 사내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변기통에 버려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을 한 노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아기는 변기통에서 건져져 숨을 쉬는 상태였으나 약 10분 간 인분 더미에서 있었던 터라 폐와 눈 등 부위가 심각하게 감염된 상태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기는 변기통에 떨어질 때 찰과상을 입어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기는 곧바로 지역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 증세가 심각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병원 측은 “아기가 응급치료를 받은 뒤 건강이 회복되는 듯 했으나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폐렴 증세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 경찰은 아기를 발견한 지역 주민의 진술을 근거로 20대 여성이 아기를 낳은 뒤 유기한 것으로 보고 산모를 찾는 중이다.
출처: 서울신문
설마 낳고 물 내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