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과 화살로 전쟁 놀이를 한다구요?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 장면은 실제로 아프리카 케냐에서
화살 전쟁이 일어났던 것.
2008년 3월 1일 케냐 케이픈 언덕에서는 21세기에 보기 드문 전투가 발생했다.
마사이 전사(Maasai warriors)들이 활과 화살을 들고 칼레진 부족(Kalenjin tribe)과 전투를 벌였다.
케냐에서는 2007년 12월 선거 이후 칼렌진과 키시 부족 사이에서 토지 쟁탈전이 계속됐다.
지난 몇 달 동안 부족들 간에 벌어진 전투로 이들 부족에서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중 한명은 얼굴에 화살을 맞아 사망했다.
사진 출처 :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