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I Love Soccer - 아스날무패시절님
인류가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되는 날이
분명 언젠가는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류는 어디로 가야될까요..
달이나 화성을 많이 꼽으시겠지만
"의외로 과학자들은 금성을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밤하늘에 보이는 아름다운 금성의 모습..>
저런 불구덩이에서 어떻게 인류가 살 수 있을까요?
<금성 탐사선 베네라 13호가 찍은 실제 금성의 표면>
그야말로 바위투성이의 지옥의 땅이죠...
온도가 500도 입니다.
이 사진을 전송한 직후 베네라호는 부서져버렸다네요.
<금성과 지구의 실제 크기 비교>
같은 가스층에서 태어난 금성과 지구는 정말 똑같습니다.
비록 태양과 가까운 금성이 뜨겁긴 하지만...
중력은 지구와 비슷한 수준이죠.
인간이 금성으로 간다면 중력에적응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거리도 달 다음으로 가깝기 때문에
금성이 유력한 이주행성 후보가 된 것입니다.
<방열풍선을 이용한 금성탐사 상상도>
실제로 박테리아 기술을 이요하여 금성 대기층의 이산화탄소를
없앤다음 뜨거운 표면으로 부터 벗어난 상공에 공중도시를 건설한다는
재미있는 가상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만 제거된다면금성의 상공은 적절한 온도와 90%에 가까운
중력으로 인해 인류가 살기 더 없이 좋은 조건이기 때문이죠.
물론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시나리오~이지만..
어디까지나 현재 우리의 입장에서 비현실적일뿐...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는게 바로 '인류의 기술'
행성이 발견된 또 하나의 별
지구에서 10광년 떨어진 엡실론(Epsilon)
태양에서 9번째로 가까운 별인 엡실론이 태양계와 매우 비슷한
항성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1960년대 실시된 오즈마계획(외계생명체 탐사계획)에서
엡실론은 중요 탐사대상이었지만, 별다른 정보를 밝히지 못했었죠
<미항공우주국 NASA가 디자인한 엡실론계 상상도>
하지만 이후 엡실론의 먼지디스크가 발견되었으며
이어 엡실론b와 c를 포함한 행성들과 소행성대가 발견되어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엡실론은
나사의 TPF(외계행성 탐사계획)의 집중 목표가 되어 멀지않은
시일내로 정체가 드러나게 될 예정입니다..
2003년 화성의 탐사위성인 MGS가 화성에서 촬영한
목성과 지구의 실제모습입니다. 와이드 앵글샷으로 한장의 사진속에
6억 3000만km나 떨어진 목성과 지구가 같이 출연한 것이죠..
저렇게 보면 목성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 보이네요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목성을 가려면 84년이라는 시간이 걸릴 정도로 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