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성운의 초신성 잔해.

제15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창균 씨의 작품.

고 씨는 2월 중순 강원 철원군에서 황소자리 초신성 잔해 ‘SH2-240’을 촬영했다.

1667년 무거운 별이 수명을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한 이후 남은 잔해를 X선으로 찍은 모습.

서방 과학자들이 우주망원경 스위프트를 통해 2006년 2월 18일 양(羊)자리에서

예기치 않은 섬광을 발견한 뒤 즉각 칠레 파라날에 있는 직경 8.2m짜리 초거대 망원경을 이용해

기록한 초신성 폭발 모습. 이번 폭발은 GRB060218로 명명됐다.

지구에서 약 2만5000광년 떨어진 우리 은하 한복판에서 140년밖에 안 된 최연소 초신성.

과학자들은 초신성이 1985년 처음 발견된 이후 그동안 커진 비율을 토대로 1868년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 속에 G1.9로 표시된 점은 초신성의 잔해이며 주변 타원형 무늬는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는 파편 잔해들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원자외선 우주망원경(FIMS)’이 세계 최초로 관측한

돛자리초신성 전체 잔해의 영상. 섭씨 10만도의 고온에서 탄소로부터 전자가 떨어져 나올 때

발생하는 전자기파를 촬영한 사진이다.

붉은 색을 보일수록 온도가 높고 가스가 많이 분포한다.

항공우주국(NASA) 스위프트(Swift) 위성이 촬영한 초신성의 사진.

왼쪽 위는 2007년 1월 7일 촬영한 은하 NGC2770의 초신성 2007uy의 모습, 아래는 엑스레이 확대사진이다.

오른쪽 위는 2008년 1월 9일 촬영한 새로운 초신성 2008D의 모습이다.

이 비교사진을 통해 초신성의 탄생 순간(폭발하는 별이 우주공간으로 에너지를 방출한 뒤

초신성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초신성은 짧은 생애동안 수백억 개의 별을 합친 것 보다 더 밝게 빛난다.

갑자기 우주 전체와 같은 밝기를 내면서 폭발한 초신성1987A.

날짜 순서대로 생생하게 나온 사진입니다.

이 별이 폭발한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번에 걸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별이 폭발을 하는 원인으로는 신성 폭발, 초신성 폭발, 그리고 과신성 폭발이 있는데,

초신성과 과신성 폭발의 경우에는 별이 단 한 번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성 폭발의 경우에는 여러 번에 걸쳐서 폭발하는 경우[재신성 폭발]가 있기는 하지만,

위에서 보는 별이 신성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지 않다고 합니다.

재신성 폭발은 짝꿍별이 근처에 있어야 하는데,

그 짝꿍별이 안 보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짝꿍별이 숨어 있는지,

아니면 사진에서의 폭발이 인류가 짐작하지 못했던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발생한 것인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생생한 별의 폭발 현장은 드물게 관찰되기 때문에

별의 폭발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에게 적잖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합니다.

 별이 폭발하는 과정

출처 :하늘에서 온 메시지 - 황선자 원문보기▶   글쓴이 : 봉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