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와서 집에 아무도 없고

이젠 개말년이라 다음주전역한다고 집에선 용돈도 끊긴 -_-)

굶어죽긴 싫은데 뒤져보니 나온 짜파게튀.

끓여먹기엔 설겆이가 귀찮고 자 뽀글이를 만들어봅시다 -ㅅ-!

1. 준비물

군인들 전투복 바지 접어서 고정시킬때 쓰는 고무링과 뽀글이를 해먹을 짜퐈게튀입니다.

참고로 고무링이외 빨래집게 그외 고무줄이나 군번줄로 묶어도 됩니다.

끓여먹을것은 맘대로 -_-) 참고로 저의 주 메뉴는 아침먹을때 밥말아먹기용이었던

너구리였습니다.

2. 조리순서

1.

물을 끓입니다.

끓는물에 손을 델수 있으니 조심 -ㅅ-

2.

뽀글이를 할 짜퐈게튀 세팅을 합니다.

저의 경우 라면을 한번 부순다음 후.레이크를 넣습니다. (안넣는 사람도 많음)

3. 끓는물을 라면에 넣습니다.

이때 물은 많이 넣는게 아니고 절반정도만 넣어줍니다.

뽀글이는 끓여먹는게 아닌 불려먹는게 목적

4.

입구를 봉한다음 고무링으로 고정시킵니다.

5.

좀 뿔렸다 싶으면 물을 버리는데 이때 물 한두스푼 남겨야 짜파게티가 잘 비벼집니다.

간짬뽕이나 스파게티는 물을 다버려야 잘 비벼지구요 -ㅅ-

6. 다른 스프를 넣은다음 잘 비벼줍니다 -ㅅ-

7. 완성 맛있게 먹습니다. -ㅅ-

좀 맛있게 먹을려면 참치 햄 그외 기타 라면과 섞어먹기도 하지만

대체로 뽀글이는 이렇게 만들어먹습니다. -ㅅ-

설겆이도 필요없고 (나무젓가락을 써주는 센스 집에 나무젓가락이 없음--;)

쓰래기도 컵라면에 비해 부피가 적고 처리하기 편합니다.-_-)

그런데 나 휴가나와서 왜 뽀글이 해먹고 앉아있지 망할.... -_-

[펌]

다들 군대에서 질리도록 먹어보신 뽀글이(or 뽕라면)입니다..

사실 고무링은 필요없죠~~

나무젓가락 약간 벌려서 끼워넣으면 되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