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곤장...

가자서 작성일 10.01.09 1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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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곤장...

 

 

 

 

 

옛날에 고집센 사람 하나와

똑똑한 사람 하나가 있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다툼의 이유인 즉 슨,



고집센 사람이 4x7=27이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x7=28이라 주장했다.

둘 사이의 다툼이 가당치나 한 이야기 인가?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하였고,

그 둘은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다.



고을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다.

" 4x7=27이라 말하였느냐? "

"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말 하였다.

"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



고집 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며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아야 했다.



곤장을 맞으면서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하다고 하소연 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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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x7=27이라고 말하는 아둔한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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