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속도로에 독도 광고, 누가?

면죄자 작성일 10.01.31 00: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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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독도 홍보 광고판이 한국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9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차들이 달리는 고속도로 옆으

 

로 우뚝 선 옥외용 대형 광고판에는 독도 사진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이다(Dokdo Island Belongs to Korea)”라는 문구가 적

 

혀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관심과 함께 광고 게재자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했다. 그러자 몇몇 네티즌들이 광고판 아래에 ‘다이아몬

 

드 패밀리 스파’라고 적혀 있는 것을 발견, “교포가 운영하는 곳 아니냐”며 “스파 광고 겸 애국심에 독도 문제도 같이 알리는

 

것 같다”고 추론했다.

 

광고판에 적힌 다이아몬드 패밀리 스파는 지난해 4월 LA 동부에 문을 연 미국 최대 규모의 한국식 찜질방. 재미교포 알렉스

 

조씨가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교포와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재미교포 사업가의 이 같은 독도 광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멋있다. 역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감탄과 함께 “저런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당연한 사실을 광고해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당시 1500명을 무료 입장시키고 최근 노인 300명을 초대해 무료 입

 

장 및 식사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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