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의 기도>
어떤 노총각이 기도를 올렸다.
'하느님, 제 혼기가 꽉 찼습니다. 신부감을 보내 주세요.'
그런데 도대체 응답이 없다고 친구에게 말하자
친구가 그 까닭을 말해주었다.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에는 응답이 잘 안오고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에는 응답이 온다"라고.
그래서 총각은 기도를 바꾸었다.
"하느님, 우리 엄마가 아들을 장가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제발, 최고의 며느리감을 보내주세요.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