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제주시 용담동 속칭 다끄네 포구에서 졸업식을 마치고 밀가루를 뒤집어쓴 여고생들이 8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을 잡고 한꺼번에 바다에 뛰어들고 있다. 다른 학생들은 재미있는듯 구경하거나 폰카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바다에 뛰어든 여고생들이 올라오는 모습. 아무리 졸업이 좋다지만 광적으로 밖에 안보이는 이 여고생들의 객기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시민 조은진씨 제공>>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