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걸렸어!>
회사 동료 부친상이라고 공식 외박을 하고 온 남편이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가 눈을 흘기며 남편에게 물었다.
아내: 당신 정말 상갓집에서 밤세웠어?
남편: 그럼... 잠 한숨도 못 잤어. 밤새 고스톱쳐서 힘들어, 얼른 자자 여보.
아내: 그래? 그런데 어떻게 상갓집에서 팬티를 뒤집어 입을 수가 있어?
남편: 뭔 소리야? 무슨 팬티를 뒤집어 입었다고 생사람을 잡는데!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불 끄고 자!
그러자 아내 가 소리치며 남편을 다그쳤다.
"내가 어제 당신 나갈 때 팬티 뒤집어 입혔는데. 지금 똑바로 입고 왔잖아!
딱 걸렸어, 오늘 저녁에 너 죽고 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