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걸렸어!

의곡리울맹자 작성일 10.02.16 19: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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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어!>

 

회사 동료 부친상이라고 공식 외박을 하고 온 남편이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가 눈을 흘기며  남편에게 물었다.

 

아내: 당신 정말 상갓집에서  밤세웠어?

 

남편: 그럼... 잠 한숨도 못 잤어. 밤새 고스톱쳐서 힘들어, 얼른 자자 여보.

 

아내: 그래? 그런데 어떻게 상갓집에서 팬티를 뒤집어 입을 수가 있어?

 

남편: 뭔 소리야? 무슨 팬티를 뒤집어 입었다고 생사람을 잡는데!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불 끄고 자!

 

그러자 아내 가 소리치며 남편을 다그쳤다.

 

"내가 어제 당신 나갈 때 팬티 뒤집어 입혔는데. 지금 똑바로 입고 왔잖아!

 

딱 걸렸어, 오늘 저녁에 너 죽고  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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