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개척시대

행동반경1m 작성일 10.02.16 2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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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이후 수많은 미국인들은 보금자리와 부를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서부로 향하게 된다.


가도 가도 풀 한포기 없는 광활한 사막. 그 곳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온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법도 없는 오직 총만이 정의를 말하는 그 시대


그때를 서부 개척시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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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찾으려하나 뜻대로 되지않아 짜증을 부리는 사금 채취자(Gold Prosp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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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을 꿈꾸며 기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또 다른 사금채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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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서부의 술집.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며 시름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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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관리하며 먼 곳까지 소 운반을 맡았던 카우보이(Cowboy)들.


우리의 낭만과는 다르게 매우 위험하고 힘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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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 빌리 더 키드(Billy the kid)

 


특히 적이 방심하는 사이 몰래 뒤를 찌르는 그의 솜씨는 일품이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법이 없는 서부라지만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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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심슨 영(Simpson Young the sheriff)

 


심슨 영은 수많은 무법자들을 검거해서 서부에서 명성이 드높았다. 그러나 그에게도 불행의 날은 찾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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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 핸슨과 스나입스 조 (Doogie Hanson & Snipes Joe)



서부에서 한창 이름을 날리던 두 무법자 두기 핸슨과 스나입스 조를 한꺼번에 맞닥뜨렸던 것이다.


결국, 심슨 영은 스나입스 조의 총탄을 맞고 성 불구자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서부는 아무도 살지 않는 버려진 땅이 아니었다.

 

그곳에는 이미 조상 대대로 살고 있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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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긷는 적절(JuckJull)부족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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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족의 위대한 전사, 매의 눈(Hawkeye)

 


유난히 날렵한 허리놀림으로 유명한 매의 눈.

 

그가 한번 휩쓸고 지나가면 백인들은 엉덩이가 쑤셔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그는 위에 소개했던 무법자 빌리 더 키드와 마주친 후, 수차례 서로의 뒤를 노렸으나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그 둘은 서로에게 위대한 전사로서 경의를 표하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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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족의 족장, 효크(Hyork)

 


효크의 이름은 백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가 즐겨쓰던 함성소리는 '록타 오가르'인데, 이는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뜻이다.

백인과 원주민의 분쟁이 지속되자 미국 정부는 원주민을 토벌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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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암스트롱 킬스터 (George Armstrong Killster)



미 육군 중령이었던 킬스터는 무자비한 진압작전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가 손수 마차를 몰고 인디언의 영토에 돌진하면 인디언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가기 일쑤였다. 

 

그의 무시무시한 작전을 본 인디언들은 킬스터를 '죽음의 마차'(The Waggon of Death)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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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전사 '큰 콧구멍(The Big Nostrils)'을 토벌하는 킬스터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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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쿠션을 숭배했던 오도쿠(Odoku)족의 족장 더크페이(DuckFei)



오도쿠 족의 역사는 기묘하고도 가슴이 아프기로 유명하다.

 

킬스터의 진압에도 불구하고 오도쿠족은 근거지를 옮겨 무사할 수 있었다.

 

오도쿠족은 여성대신 쿠션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기묘한 풍습이 있었는데,

 

미국 정부는 이를 야만적인 악습으로 보아 이를 탄압했다.

 

 

그 반동으로 족장 더크페이는 '쿠션의 춤'(The Cushion Dance)이라는 주술적 운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쿠션숭배 사상은 더욱 강화되었으나 오도쿠족의 남자들은 결국 쿠션과 함께 살다보니

 

자손을 남길 수 없게되어 19세기 후반 사멸하고 만다.

 

 

 

 

출처 : DC

 

 

 

 

DC 패러디의 결정판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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