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쓰디쓴 생선내장이라든지 다른 내장 부위가 맛있어진다.
2. 뜨거운 욕탕에 들어가서 '시원하다~'의 참맛을 알게된다.
3. 구수한맛과 얼큰한 맛을 진정 알게된다.
4. 자꾸만 건강에 좋다는 채소나 과일이 좋아진다.
5. 단것이 별로 당기지 않는다.
6. 괜히 어릴적에 하던 장난을 생각나서 해보다가 쪽팔려서 그만둔다.
7. 성적을 짜게 주던 학교선생님은 군대. 직장의 고참이나 상사보다 더 자비롭다.
8. 나하나를 먹여살리는데 어머니 아버지께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깨닫는다.
9. 돈버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10. 세상은 절대 평등하지 않다. 한없이 불공평하다.
11. 어릴적 친구라도 성공하면 너무나도 멀게 느껴진다.
12. 아버지가 마시던 소주 한병의 절반은 눈물이란걸 알게된다.
13. 복잡한 시내보다 조용한곳이 좋아진다.
14. 모험보다는 안정적인게 좋다.
15. 자꾸만 어릴적으로 돌아가고 싶다.
16. 어릴때처럼 목표가 흐리부실한게 아닌 명확하다.
17. 제아무리 개인이 잘나봤자 집단에는 속수무책이다.
18. 하지만 정작 그 집단이 어느 힘있는 한 개인에게 매달리는걸 알게된다.
19. 참는게 이기는것이 아니라 참는게 살아남는것이다.
20. 원칙. 규칙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생활하면 내가 손해인것을 알게된다.
21. 어릴적의 원대한 꿈은 어디가고 그냥 어디 안정적인 직장 아무데나 잡을수 있으면 좋겠다.
22. 유치원땐 해외 유명대학 초등학교땐 서울대학 중학때는 인서울 고등학생땐 대학이라도 가자.
23. 군대를 (남자인경우) 현역으로 갔다와야 어느정도 대접을 받는다.
24. 하지만 군대를 가지않고 힘주고 다닐수 있는놈을 우리는 '신의 아들' 이라고 부른다.
25. 어릴적엔 스포츠카 아니면 다 똥찬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차를 굴릴려면
허리가 휘는게 아니라 집안 기둥뿌리가 뽑혀나간다.
26. 투표일은 어릴적은 노는날이고 지금은 내 권리신장을 위한 날이다.
27. 나도 한땐 요즘애들 이었던 주제 요즘애들은 버릇없다는것을 알게된다.
28. 돈은 어릴땐 단순 과자. 장난감과 교환하는것이었지만 지금은 나의 사랑이요 원수다.
29. 돈은 행복의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충분조건이란것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