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죠?
만능키, 비 올 때 자동차 앞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에서 고무를 빼고나면 나오는 쇠를 잘라서 만든 만능키.
이것으로 그 당시에는 못여는 자물쇠가 없었을 만큼 대단했죠.
이거 하나 가지고 있으면 친구들이 저절로 생길 정도였죠.
저만 해도 만능열쇠 만들려고 남의 차 와이퍼 많이 부러뜨렸던 기억이.... ^^
유리 구슬, 사기 구슬, 쇠 구슬의 공식
20 = 10 = 1
구슬치기하면 잘하는 한 녀석이 다 따가고, 꼭 싸움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구슬에 참 목숨 걸었던 기억이....ㅎㅎ
위험은 했지만 단발 폭죽 끝에 씹던 껌을 붙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던지고 놀았는데,
그 때 뻥~뻥~ 하고 터지는 것에 재밌어 했는데...
물 속에서 터지는 수중 폭음탄도 있었지요~
추억의 물총이네요. 너무 세게 누르면 앞에 붙은 검은 마개가 날아가 버리는 단점이 있죠
콩알탄은사람들에게 던져도 별로 위험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 지나가는 치마입은 누나들 발아래 던지고 도망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오락실을 자주 다니는 애들의 필수품이였죠.
지금도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1인용 오락기가 있을때는 그렇게 많이 사용 안했는데
이상하게 2인용 오락기가 생기면서 많이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동전의 크기와 무게로 인식을 하던 기계들이라서
저렇게 10원짜리를 가지고 100원짜리 크기로 만들어 넣으면 오락이 됐었죠.
"스카이 콩콩"이라고 불렀던거 같은데 맞죠?
학교 운동장에서 스카이 콩콩 타고 누가 빨리가는지, 누가 높이 뛰는지 시합을 했죠.
스카이 콩콩 타고 계단 올라가다가 넘어져서 아직도 다리에 흉이 남아 있네요.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던 흔들 샤프.
잡고 흔들면 샤프심이 조금씩 나오는 좋은 샤프 였는데.
아마 자동 샤프 or 흔들이 샤프라고 불렀죠?
추억의 자석 필통, 앞면과 뒷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고
필통속이 비닐로 되어 있어 지우개가 안에 들러붙어서 고생도 좀 했죠..
연필깍기의 대명사 샤파.
그 당시에는 색연필도 넣어서 깍아보고 나무젓가락도 넣어보고
하여간 들어 가지만 하면 나무로 된것은 아무거나 깍아보았는데
지금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점보 지우개를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지우개 용도가 잘못된 글씨를 지우는것 보다는
책상에 비벼서 지우개 지꺼기를 누가 더 길게 만드는지 핫도그 내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용하다보면 꼭 한두개는 부러지는 크레파스(크래용)
앞면은 만화 그림이 뒤면은 구구단이나 알파벳이 있는 책받침이 예전에는 유행을 했죠.
또는 연예인 사진에 코팅을 해서 다니기도 했었고~ ^^
위의 나열한 것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구슬치기랑 폭죽(폭음탄)이네요~
구슬치기 할때~
쇠구슬로 유리구슬 많이 박살냈던 기억이 솔솔.....
동네마다 구슬치기 룰이 달라서~
쇠구슬 인정 안하는 동네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