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MW
"Congratulations to Audi for winning South Afrecan Car of the Year 2006"
(2006 남아공 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우디를 축하합니다
하지만 맨 밑에 한마디 덧붙이죠
"From the winner of World Car of the Year 2006"
(2006년 전세계 최고 자동차 수상자로부터
한마디로 남아공같은 한 나라에서 올해의 차로 수상된 것가지고 뻐기지 마라,
우리처럼 전세계 수준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뽑혀야지, 라는 비웃음(?)이 내포된 광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그러자 아우디의 반격
"Congratulations to BMW for winning the winner of World Car of the Year 2006"
(2006
그리고 역시 한마디 덧붙이죠
"From the winner of six consecutive Le Man 24 hour Races 2000-2006"
(2000-2006년까지 6년 연속 르망 24 hour Races 수상자로부터
아우디는 2006년 올해의 차로 한 번 선정된 것쯤이야, 하면서 6년 연속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자기네 차량의 우수성을 은근히 과시하는 광고를 냅니다.
참고로 Le Mans 24 hr Races는 "매년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로 참가 차량이 13.65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함으로써 차량의 내구성이 승부를 결정짓게 되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라고 합니다.
3. 스바루의 참견
그런데 이 와중에 갑자기 스바루가 끼어듭니다.
상대적으로 듣보잡(?) 메이커지만 오히려 이 싸움으로 가장 인지도를 높였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Well done to Audi and BMW for winning the beauty contest."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아우디와 BMW 수고했습니다
"From the winner of the year 2006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06년 올해의 엔진 수상자로부터
올해의 차니 뭐니 하는 것들을 모두 뷰티 컨테스트에 비유해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차에서 제일 중요한 엔진을 가지고 상을 받았다는 것이죠.
4. 그리고 가장 압권인 마지막장에 실린 본좌 벤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