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홍정원 기자]
소녀시대 태연과 ‘승승장구’ 약속 지키기를 함께 한 시민이 시선을 모았다. 서현을 위해 종로 거리 한복판에서 스스로 삭발까지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MC 태연이 서울 종로에서 오고무를 하면 ‘삭발하고 목탁을 치겠다’는 남성이 약속을 실행에 옮겨 눈길을 끌었다.
이 남성은 ‘태연이 종로에서 오고무를 한다면 옆에서 삭발을 하고 목탁을 치겠습니다’며 ‘승승장구’에 신청을 통해 선언했다.
이날 눈까지 오는 굳은 날씨에 약속을 지킨 남성은 스스로 삭발을 하고 소녀시대의 히트곡인 ‘지’ ‘소원을 말해봐’ ‘오!’를 목탁을 치며 열창했다.
이 남성은 “4월에 군대 가는데 좋아하는 사람(서현) 옆에서 머리를 깎으면 좋을 것 같아서 삭발했다”고 삭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삭발한 남성 외에도 서현과 약속 지키기에 동참한 시민들은 모두 남성이었다. 이들은 인간피라미드 쌓기, 석고대죄, 태연하게 레몬 먹기 등을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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