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사진 찍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죠.
야생동물들은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접근 자체가 힘듭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위장텐트 안에서 생활하면서 조용히 때를 기다려야 하죠.
하지만 동물엑 발각되면 난처하게 됩니다.
위 여우처럼 렌즈를 들여다 보면 짜증나죠. 렌즈로 때릴 수도 없구요.
저 위장텐트에서 며칠 씩 있어야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저격병이 따로 없습니다.
때로는 곰돌이의 습격을 받기도 하구요. 난감하죠. 걸리면 할 수 없죠.
철수 해야죠.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이런 멋진 사진을 담으면 피로가 다 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