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가 여자좀 소개시켜 달라기에 여자친구의 아는 여동생을
소개시켜줬다
내친구는 술에 완전 약한녀석이였는데 소주한반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술은 입에 대지도 않는 그런 녀석이였다.
그래도 소개팅이니 술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4명이 모인자리에서 서로 인사하고 소주 한잔씩 돌리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질려는데
친구가 상대여자가 맘에 들었는지 먹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며 무리하는거였다.
나도 술에 취해 집에 가기전에 친구녀석에게 상대여자 잘 데려주라고 말하고 택시타고
여친이랑 술집을 나왔다.
다음날에 여친 아는 여동생이게 들었는말인데...
술집에서 우리가 먼저가고 너무 취해서 술깰때까지 비디오방에 갔는데
가기전에 아는여동생이 슈퍼에서 맥주랑 새우깡을 사서 갔는데 비디오방에서
신발벗고 맥주캔하나 따는순간에 친구가 여자신발에 토했다고 함
그래서 아는 여동생은 맥주 담아온 까만 봉다리하고 비디오방에서 얻은
흰비닐 봉다리에 노란고무줄 묶어서 신고 택시타고 집에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