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노~ 거기는 제발!' 남자라고 여자의 손길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보통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그냥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면 다 좋은 것이 사실이나, 한 두 군데 정도는 부담스러운 곳이 분명 있기 마련이다. 남자들의 숨은 '불감대'를 찾아라!
■ 여자가 남자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이럴 경우 남자는 상대가 자신을 남성으로 보지 않고 단순한 동료나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상황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남자들에게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임은 확실하다. 특히 연인이 될까 말까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시점에서라면 남자엑 더욱 혼란을 줄 수 있다. '아니 이 사람은 나를 이성으로써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왜 그러지'라는 착오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하지만 특별히 예민한 남자가 아니라면 이런 상황에 대해 그 순간에만 조금 당황하고 말지,꿍한 상태에서 오래 가져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만일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남자의 어깨에 손을 얹어 '아차' 싶을 때는 말이라도 애교 있게 해볼 것. 아니면 어깨에 손 올린 김에 살짝 꼬집어 주던가.
■ 여자가 남자의 엉덩이를 툭툭 친다
다소 박력 있고, 활달한 성격의 여성들이 남자들에게 자주 하게 되는 실수다. 대개 연상의 여자들이 연하의 남자에게 행한다. 이는 남자들로 하여금 '너는 내 남자가 아니라 그냥 귀여운 후배' 정도로 생각하게 만든다. 이 경우는 어깨에 손 올린 것보다 남자에게 주는 정신적 상처가 더 크다. 잘못하면 수치심까지 느끼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관심이 있어서 하는 애교의 표현이기 때문에 남자들은 그런 행동을 한 여자에게 과감히 그 '보상'을 요구한다면 쉽게 연인이 될 수 있다.
■ 여자가 남자의 배를 만진다
남자의 배는 자신의 신체 부위 중에서 가장 감추고 싶은 부위일 수가 있다. 아무리 몸이 호리호리해 보이는 남자일지라도 최근 유행하는 '거미족(사무실에 앉아서, 또는 도서관에 앉아서만 있기 때문에 팔, 다리는 가냘픈데 비해 배에만 살이 몰리는 사람들을 일컬음)'에 해당할지도 모른다. 또한, 배가 나오지 않은 남자는 배가 지나치게 들어가서 듬직해 보이지 않다는 콤플렉스를 느끼기도 한다. 오죽하면 요즘 남자들에게 배를 감추는 코디법이 유행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부각될까.
자신의 배가 꾸준한 복근 운동으로 인해 임금 '왕'자가 그려짐과 동시 총알도 막아낼 만큼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 웬만한 남자들은 배를 감추고 싶어한다. 실지로 그런다 할지라도 여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과시하고 싶어할 뿐이지, '터칭'을 당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남자들의 배는 인격이다. 괜히 배 잘못 건드려서 진짜 인격을 손상시키지 말자.
출처 싸이광장
사람마다 물론 다르겠지만~
는 개뿔...날좀 만져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