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6000만원짜리 페라리, 불에 타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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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차' 페라리 F430 스파이더가 싱가포르에서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해외 유명 자동차 사이트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56분쯤 싱가포르 한 도로 1차선에 있던 페라리 F430 한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즉시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차는 A필러 뒤부터 금속부분이 녹아버리는 등 전소됐다.
화재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페라리 F430 스파이더는 컨버터블 모델로 8기통 4.4리터 엔진을 갖추고 3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15km/h, 제로백(정지상태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4초에 불과하다. 판매가격은 3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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