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느분이 런닝머신을 생각케하는 활주로 아이디어를 올리셔서 갑자기 궁금하네요~~

짱공분들은 제일 놀라웠거나 쇼크였던 신기술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저는 몇년전에 핸드폰으로 DMB를 보는게 그렇게 놀라웠습니다 ㅋ

05년 12월에 입대했는데...왜 선임들이 그런말 하잖아요..

너 제대할땐 자동차가 날라다닐꺼다~~~너 제대하기 직전에 전쟁날꺼다~~~

이런식으로 터무니없는 일을 얘기하잖아요

그중에 하나가 너 제대할땐 핸드폰으로 TV도 보겠다???? 였습니다 -_-;;;;;;;;;;;

근데 상병말쯤인가....골짜기 사이에 조그만 독립중대여서 중계기 조차 없고

그나마 인근마을와 인접한 관사에가야 핸드폰이 터지던 부대에

중사한명이 최신폰이라면서 사온 핸드폰에서 TV가 나오는 겁니다 0ㅅ0;;;;;;;;;;;;;;;;;;

위성 DMB인데 그것도 부대안에서도 터지는곳이 몇군데 없으니까 벤치까지 옮겨서 목자리만들어 놓고 보더군여 ㅋㅋㅋㅋㅋ

이건 완전 부시맨이 콜라병 발견한것 마냥 다들 신기하던 기억이 나네요 +ㅅ+!!!!!!!!!

제대하고 핸드폰 사러가보니 DMB폰은 벌써 대중화됐고 지하철에선 다들 신문대신 DMB를 보더군여^^a

05년초 입대하기직전 벽돌만한 PMP를 살까말까 하다가 제대하면 더 좋은거 나오겠지 하면서 안샀는데

요즘은 아이폰을 들고다닙니다.....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면서도 나중에 늙어서 세상의 흐름을 노칠까 덜컥 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