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
지하철 종점에서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장님의 눈이 번쩍 뜨이고,
앉은뱅이가 두발로 일어서며,
불치병이 걸려 도움의 전단지를 돌리던 사람의 병은 씻은듯이 다 나았고,
어려서 부모님을 잃은 어린아이는 고급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부모와 재회를 한다.
정말 신의 능력으로 일어나는 기적이 매일 늦은 저녁 우리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