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컴퓨터 시간의 악몽이 생각난다
악몽이라고까지 해도 되나-ㅁ-;;
그날은 아이들이 컴퓨터로 하라는 것은 안하고
인터넷만 들어가 있었기에-_-;;
컴퓨터 선생님이 무쟈게 화나 있으셨다.
그런데-_-;;
어떤 짜증나는 자슥이 큰소리로 웃는 바람에
인터넷 하는 것들은 모조리 걸려버리고 말았지-_ㅠ;;
나는 오유에 들어와 있었는데-_-;;
우리 컴퓨터 선생님.
취향 무지 특이하다.
다른 선생님들 다 막대기, 회초리로 때릴때
머리 (다 알꺼다 구렛나루 있는데 귀 바로 위에-_ㅠ;;;)를
잡아땡기시는 아주 무서운-_-;;여자였다
그날은 선생님이 아주 화가 나있으셔서
옆에 보이는거 아무거나 잡고 때릴 기세였다.-_-;;
그때 선생님 눈에 딱 띄인 물건
바로 바로 바로 바로
공포의 꼬무줄이었던 것이다-_ㅠ
새총 모양으로 만들어
우리의 이마에 대고 쏘기 시작하셨다-_-;;;
그런데-_-!
한 우리반 아이(-_-;;청소년인데)가 꼬무줄을 맞더니
머리를 붙잡고 쓰러지는 것이었다.
휴지를 급하게 찾더니
휴지로 이마를 누르기 시작했다.
반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까지 그 이상한 행동을 관찰하고 있었다
휴지를 띠니까...
피!
가 묻어나왔다 허거걱-_-;;
선생님은 그 아이-_-;; 이마가 찢어진줄 알고
깜딱 놀라셨다
그아이는 울며 양호실로 뛰어갔다-_-;;울긴 왜우는지-_ㅠㅋ
종례시간에 그 아이는 멀쩡한 얼굴로 나타났다
알고보니.
알고보니///
뽀드락지가 터진것이였다-_0ㅋㅋㅋㅋㅋ
그 아이-_-;;는 종례시간 내내 얼굴을 들지 못했다 ㅎ